극단새벽은 

'뭇생명이 공존·융합하는 세상을 꿈꾸며_삶의 연극화, 역사의 연극화'를 모토로 부산지역에 거점을 두고 1984년에 창단되었습니다.

극단새벽은 독립(인디) 연극운동과 소외받는 소수자, 일하는 사람들의 삶을 형상화하는 창작 작업에 주력하고 있습니다. 또한 연극의 대중성 확장을 위한 연극교육 프로그램을 꾸준히 진행하며, 상업주의 문화흐름에 대한 대안적 문화 형성을 위해 노력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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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상탐방대에서 보내주신 관극후기~

기획제작실
2013-05-10
조회수 5801

<우리는 안드로메다에서 왔다>

5월 19일 오후 8시 공연에 함께 자리한

상상탐방대 분들이 보내주신 관극후기를 요약 발췌해 공유합니다~

-기획실 봉다리

 

 

from. 백송* 

연극을 보러가기 전에 시놉시스나 줄거리, 극단 새벽에 대해서 찾아보았는데 매우 기대 됐습니다. 30년을 맞이한 정통 부산극단의 연극은 어떨까 했는데, 정말 기대이상이었습니다. 이렇게 큰 극단에서 하는 연극도 처음이고, 철학적이고 진지한 연극도 처음이어서 그랬을까? 공연도 너무 좋았고. 공연 취지도 인디문화 자립을 위한 효로아트홀 건립을 위한 것이 특이했습니다.

 

연극에 싸이코 드라마라는 것이 포함돼 있었는데, 저는 싸이코 드라마라는 것을 처음 알았습니다. 근데 연극을 통해서 보고, 집에 와서 자세히 찾아보았는데 굉장히 흥미로웠습니다. 저도 싸이코 드라마가 포함된 시나리오를 써보고싶다는 생각도 들었습니다. 그리고 이 연극에는 여성들만 출연합니다. 아직도 우리나라에는 여성들이 여성이란 이유로 억압받기도 하고, 다른 이유로 억압받지만 여성과 남성이 받아들이는 것은 다르기도 합니다. 이 여성들의 삶을 통해 우리들의 삶을 들여다볼 수 있었습니다. 그리고 저도 여성이지만 여성이 어떤 사람인지는 계속 탐구하고 있습니다. 여성은 안드로메다에서 온 종족이라는 말이 많이 공감되기도 했습니다. 이 연극을 통해서 얻은 게 많습니다. 연극에 더 관심을 가질 기회가 될 것 같습니다.

 

 

from. 임병*

처음에는 재미있고 유쾌한 연극이라고 생각하고 "그래 한번 실컷 웃어보자"라는 생각으로 참가하였습니다.

그런데 생각보다 무겁고, 마냥 웃을 수 있는 그러한 연극은 아니였습니다.

안드로메다라고 하면 보통은 미지의 세계, 4차원을 생각하시는데 여기서는 추억의 공간으로 등장하는 것 같습니다.

영화 써니와 전개 방식은 비슷하지만 그 의미는 너무나 달랐습니다.

... 내용을 최대한 숨기려고하니 글을 쓰기가 어렵네요ㅜㅠ

짧게 정리를 한다면

4학년인 저에 많은 생각을 안겨준 연극이었습니다. 연극에서 이러한 대사가 나옵니다.

"영원히 사는 것도 아닌데 왜 이렇게 살았는지 몰라~"

"이걸 보는 지금, 우리는 힘들거나, 슬픈시기 일거야~ 사람들은 행복할 때는 과거를 생각하지 않지

힘들고, 슬픈일이 있을때 과거를 떠올리잖아"

취업고민에 빠져 있는 저에게 많은 생각을 안겨준 대사이죠~

관객의 심리상태가 연극에 반영될 수 있기때문에

보는 사람에 따라 각자 다른 해석이 나오고, 다양하게 의미 전달이 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그렇기 때문에 위에 나온 대사가 저에게는 가장 인상깊었습니다.

과연 무엇을 중심으로 미래를 개척해야 하는지, 나를 힘들게 하는 것이 무엇인지 다시 한번

생각해 볼 수 있는 기회를 준 연극 "우리는 안드로메다에서 왔다"

꼭 한번 관람하시기를 추천합니다^^

그리고 연극이 전달하는 메세지를 정확하게 이해하는 것도 좋지만

때로는 자신에 맞게, 자신이 원하는대로 이해해 보세요. 연극이 새롭게 보일 때가 있습니다

끝으로 제 점수는요~ (이제 유행이 지났나요^^;;) ★★★★☆

 

 

from. 김근*

안드로메다라는 이미지와 배우들의 추억여행 이야기는 제가 생각했던 거와는 다소 달랐습니다. 기존에 우리가 생각하던 안드로메다, 4차원이라는 이미지보다는 좀 더 진취적이고 적극적인 개념으로 다가왔습니다. 극중에 세 주인공들은 각각 현실적인 문제가 많았음에도 불구하고, 친구들과 모일 때면 아주 활발하게 이야기를 나누는 모습이 재밌었답니다. 이혼, 암에 걸려서 인생을 되돌아보는 것, 도박에 빠진 남편, 남편과의 불화 등 저에게는 아직 낯선 현실적인 문제들이 연극에서 잘 묘사되었습니다. 그리고 세 주인공들은 더 이상 절망하지 않고, 자기 삶의 주인이자 자기 인격의 책임자로 우뚝 서있었음을 알 수 있었습니다. 영화 "써니"보다 더 섬세하고 오늘의 삶과 닿아있는 연극 <우리는 안드로메다에서 왔다>였습니다.

 

 

from. 정은* 

많이 생각하게 하는 연극이었습니다.

우리 세대가 보기에도 좋았지만 부모님 세대가 보시면 더 좋을 것 같아요. 엄마랑 손잡고 오셔도 괜찮을 것 같구요!

사이코드라마는 처음 보는건데 뭔가 신선하기도 하고 재미있었어요!

그리고 역시나 연극의 묘미는 관객과의 소통!

유쾌한 관객분들도 많이 오셔서 더더욱 재미있는 연극이 되었던 것 같아요!

효로 인디아트홀이 꼭 건립되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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