극단새벽은 

'뭇생명이 공존·융합하는 세상을 꿈꾸며_삶의 연극화, 역사의 연극화'를 모토로 부산지역에 거점을 두고 1984년에 창단되었습니다.

극단새벽은 독립(인디) 연극운동과 소외받는 소수자, 일하는 사람들의 삶을 형상화하는 창작 작업에 주력하고 있습니다. 또한 연극의 대중성 확장을 위한 연극교육 프로그램을 꾸준히 진행하며, 상업주의 문화흐름에 대한 대안적 문화 형성을 위해 노력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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홈커밍데이를 보고…

이원석
2008-07-20
조회수 3081
오늘 밥 잘 먹었습니다 - ㅎㅎ..
아 괜한 민폐만 끼친건 아닌지..
홈커밍데이 본지는 꽤 지났는데요.. 후기를 이제서야 적게되었습니다.
제가 제대로 극장에 앉아서 연극을 본적은 이번이 처음입니다.
솔직히 어떤 내용일까 정말 궁금했었습니다.
제가 처음에 앉은 자리가 삐걱거리는 소리에 괜히 피해나 가지 않을까
걱정이되어 몸도 움직이지 않고 열중하며 보았는데요..
정말 재밌었습니다 .. ㅎㅎ
예전에 기자에 관심이 있어 로버트 카파의 생애와 그의 사진을 감상한 기억이
있었습니다. 이번에 연극을 보면서 카파의 가방과 카파에 대한 이야기들이 나와
더 열심히 보았는데요.. 장면장면이 넘어갈때마다 이런저런 생각이 들었습니다.
사회문제에 대해서.. 그리고 예전 처음 대학교에 들어왔을때.. 선배들을 처음 대했을때
연극하는 장면 하나하나가 아직도 생생하게 떠오릅니다.
제가 아는 이들은 항상 이렇게 말들을 하곤 했죠..
"남는건 사진 뿐이다.. "
동아리 방 책꽂이 위에 글이 전 잊혀지지 않는데요..
우리는 목격자고 기록자다..
사람이 떨어지는 모습을 일순간에 포착한 사진사..
그에 따른 갈등.. 냉정하기도 한것같고.. 직업정신이 투철한거 같기도 하고..
많은 생각을 하게끔 만드는 글인것 같습니다.
전 평소 사진찍는걸 정말 좋아합니다. 사진빨은 안받지만 ..
사람 만나는것도 좋아하고 ..
사진은 추억이라고 생각하는데요.. 지금도 무수히 많은 과거가 지나가고 있죠..
그중의 한 장면을 집어내는것.. 기억.. 추억은 희미하기만 하죠..
사진은 선명하자나요.. 그사진하나로 많은것을 추억하게 하기에.. 좋다고 생각하는데..
엥.. ㅋㅋ 말이 ~ 영 ㅋㅋ
한편으로는 씁쓸하고 슬퍼지기도 했습니다..
정말 느낀게 많은 연극이었습니다. 배우분들 정말 멋지세요~
이제 얼마 남지 않은 공연 무사히 마치시고 ~
언제나 평온하시길 빕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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