극단새벽은 

'뭇생명이 공존·융합하는 세상을 꿈꾸며_삶의 연극화, 역사의 연극화'를 모토로 부산지역에 거점을 두고 1984년에 창단되었습니다.

극단새벽은 독립(인디) 연극운동과 소외받는 소수자, 일하는 사람들의 삶을 형상화하는 창작 작업에 주력하고 있습니다. 또한 연극의 대중성 확장을 위한 연극교육 프로그램을 꾸준히 진행하며, 상업주의 문화흐름에 대한 대안적 문화 형성을 위해 노력하고 있습니다. 





극단새벽 레퍼토리시스템, 아카데미시스템, 관객참여제작시스템으로 운영됩니다.






사람을 봅니다.

류현주
2009-05-30
조회수 3184
제목이 묘하게 거창하네요.
거창하게 쓸 거 아닌데??

크게 보기보단 쪼만쪼만하게 보는 습관이 들어있나봅니다.
히바쿠샤도 좀 쪼만쪼만하게 봤습니다.

원폭이라든가, 히바쿠샤라든가,
역사적인 비극에 마음 아파하기보다는.
그냥 영주의 삶에 마음이 아픕니다.

거듭거듭 영주에 대해서 생각하다보니,
사람을 행복하게 하는 건 대체 뭔가를 생각하게되고,
그보다는 또 사람을 비관하게 하는 건 대체 뭔가를 생각하게 됩니다.

쪼만쪼만한 저는
크게 입은 상처도
쪼만쪼만, 조금씩 치유해나갈 수 있지 않을까 곰곰해봅니다마는.

아직은 이 쪼만쪼만한 마음으론
미처 상상하기도
미처 다 느끼기도 어려운 비극인지라
쪼만쪼만하니 치유해나가라는 말도
사실은 멋모르는 무책임한 말이 될런지도 모르겠습니다.

막연히, 그저 힘내라는 말은, 다른 방향의 폭력이 되기도 하는 것 같아, 늘 조심스럽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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