효로인디아트홀
극단새벽은
'뭇생명이 공존·융합하는 세상을 꿈꾸며_삶의 연극화, 역사의 연극화'를 모토로 부산지역에 거점을 두고 1984년에 창단되었습니다.
극단새벽은 독립(인디) 연극운동과 소외받는 소수자, 일하는 사람들의 삶을 형상화하는 창작 작업에 주력하고 있습니다. 또한 연극의 대중성 확장을 위한 연극교육 프로그램을 꾸준히 진행하며, 상업주의 문화흐름에 대한 대안적 문화 형성을 위해 노력하고 있습니다.
극단새벽은 레퍼토리시스템, 아카데미시스템, 관객참여제작시스템으로 운영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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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상적으로 접수되었습니다
문화생활이라곤 영화가 전부였는데 소극장관람은 너무나 새롭고 신선했습니다.
배우의 조그만 움직임과 섬세한 표정까지 바로앞에서 느낄 수 있다는것은!! 소극장만이 가질 수 있는 큰 매력인 것 같아요!
4명의 배우들이 작품속에서 우리 시대, 우리들의 이야기를 전달하는동안 중간중간 웃음소재가 있었지만 마음편히 마냥 웃고 지나가버릴 문제는 아닌 것 같습니다.
대한민국의 어두운 현실을 무겁지 않게 풍자로 풀어 관객들에게
다가온 4개의 단막극 중, 저는 마지막 작품이었던
'비오는 날의 선술집' 을 가장 인상깊게 보았습니다...
사람보다 자본이 우선시된 현실에서 결코 순탄한 생활을 할 수 없는 이시대의 노동자에 대해 고민해 보는 시간이었습니다.
시대적으로 10~20년 전이라지만 지금도 보이지 않는 곳에서는
아직 악화된 노동조건에서 일하는 노동자들도 많이 있겠죠.
그러나 노동자의 현실을 대변할 수 있는 작품들이 별로 없는
요즈음..
이런 연극은 많은 사람들이 보고 알면 좋을텐데...
시간이 어떻게 흘러가는지도 모른채 하루를 보내는
일상에서 오랜만에 여유를 느껴본 금요일 저녁이었네요.
외면하고 싶지만 결코 외면해서는 안되는 대한민국의 이곳 저곳을 앞으로도 많은관심을 가지고 열심히 살아가야겠습니다!
극이 마치고 배우들과 따로 대화할수 있는시간은
정말 좋았어요~
무대에서만 보다가 함께 이야기를 나눌때 두근두근+_+ㅋㅋㅋ
또 다른 좋은작품으로 만날 날을 기다릴게요.
안녕히계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