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지막 인사말 중에 '신의 아그네스는 많이 보아셨으리라 생각합니다....이번에는 새로운 해석으로...등등' 이 말을 들으며, 새로운 해석 이전의 아그네스가 궁금 할 정도로 많은 생각을 하게 한 연극이었습니다. 배우들의 연기 정말...좋았구요...아그네스 역! 처음 공연이라는데 정말 믿기지 않을 정도로 잘한다고...제 생각인가요?
수녀라는 그 자체가 '여자'로서의 살기..뭐..그런 것이 생각났어요. 리빙스턴 박사의 울음이 어색하지 않는 것도 ..원작에서도 여자 박사인가..생각하다..아니 여자박사이어야 겠구나 생각했습니다. 박사의 눈물을 보고 정말 가슴이 찡했어요.
또 한 번 보아야 될 것 같습니다. 다음주에 다시 한번 더 볼려구요..땀 흘리는 모습까지 초정밀 관찰이 가능한 객석은 그 불편함을 충분히 감당 할 만하더라구요..그리고 배우와 직접 눈동자의 움직임까지 마주친다는거...이거 묘하더라구요...정말 배우들 대단하다라는 생각했습니다. 눈동자를 마주치면서도 연기에 몰입할 수 있다는 것은 이미 그 순간 연극 속의 그 인물이었을 때 가능한게 아닐까요...
수녀라는 그 자체가 '여자'로서의 살기..뭐..그런 것이 생각났어요. 리빙스턴 박사의 울음이 어색하지 않는 것도 ..원작에서도 여자 박사인가..생각하다..아니 여자박사이어야 겠구나 생각했습니다. 박사의 눈물을 보고 정말 가슴이 찡했어요.
또 한 번 보아야 될 것 같습니다. 다음주에 다시 한번 더 볼려구요..땀 흘리는 모습까지 초정밀 관찰이 가능한 객석은 그 불편함을 충분히 감당 할 만하더라구요..그리고 배우와 직접 눈동자의 움직임까지 마주친다는거...이거 묘하더라구요...정말 배우들 대단하다라는 생각했습니다. 눈동자를 마주치면서도 연기에 몰입할 수 있다는 것은 이미 그 순간 연극 속의 그 인물이었을 때 가능한게 아닐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