극단새벽은 

'뭇생명이 공존·융합하는 세상을 꿈꾸며_삶의 연극화, 역사의 연극화'를 모토로 부산지역에 거점을 두고 1984년에 창단되었습니다.

극단새벽은 독립(인디) 연극운동과 소외받는 소수자, 일하는 사람들의 삶을 형상화하는 창작 작업에 주력하고 있습니다. 또한 연극의 대중성 확장을 위한 연극교육 프로그램을 꾸준히 진행하며, 상업주의 문화흐름에 대한 대안적 문화 형성을 위해 노력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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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의 아그네스 처음 보았습니다.

새벽산
2010-10-22
조회수 1833
마지막 인사말 중에 '신의 아그네스는 많이 보아셨으리라 생각합니다....이번에는 새로운 해석으로...등등' 이 말을 들으며, 새로운 해석 이전의 아그네스가 궁금 할 정도로 많은 생각을 하게 한 연극이었습니다. 배우들의 연기 정말...좋았구요...아그네스 역! 처음 공연이라는데 정말 믿기지 않을 정도로 잘한다고...제 생각인가요?
수녀라는 그 자체가 '여자'로서의 살기..뭐..그런 것이 생각났어요. 리빙스턴 박사의 울음이 어색하지 않는 것도 ..원작에서도 여자 박사인가..생각하다..아니 여자박사이어야 겠구나 생각했습니다. 박사의 눈물을 보고 정말 가슴이 찡했어요.
또 한 번 보아야 될 것 같습니다. 다음주에 다시 한번 더 볼려구요..땀 흘리는 모습까지 초정밀 관찰이 가능한 객석은 그 불편함을 충분히 감당 할 만하더라구요..그리고 배우와 직접 눈동자의 움직임까지 마주친다는거...이거 묘하더라구요...정말 배우들 대단하다라는 생각했습니다. 눈동자를 마주치면서도 연기에 몰입할 수 있다는 것은 이미 그 순간 연극 속의 그 인물이었을 때 가능한게 아닐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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